소싯적, 에반게리온이 처음 나왔을 때 그 충격은 알 사람들은 다 느꼈을 것이다. 나도 그 중에 하나.
덕질, 덕후라는 말을 요즘도 가끔 여기저기서 쓰던데, 오타쿠라는 말에서 온 거다. " お宅"이라는 말에서 나온 건데 댁이란 말이다. 실제로는 그냥 하나에 완전히 몰두한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임.
뭐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이 무한포옹이라는 노래는 타카하시 요코 아줌마가 불렀는데 무려 에반게리온 주제곡 부른 아줌마다. 나는 노래를 진짜 못외우는 편인데 서태지와 아이들을 제외하고 도입부부터 절반 이상 외우는 유일한 일본 노래라능.ㅋ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비교하면 정말 잔잔하고 조용한 노래인데 멜로디가 너무 평화로워서 좋아하는 노래다.
에반게리온 OST는 총 3개인가 였던거 같은데 그 중에 세번째 엘범에 수록된 노래.
듣기 좋다. 해석본이랑 같이 들어보면 훨씬 더 좋아지는 노래.
無限抱擁(무한포옹)
作曲 : 高橋洋子
作詞 : 及川眠子
花びらが
꽃잎이
風に揺れて落ちるように
바람에 흔들려 떨어지 듯이
命はただ儚くて あゝ
생명은 그저 덧없기에 아아
大地へと消えてゆく
대지로 사라져 가네
悲しみは
슬픔은
途切れた未来ではなく
끊어진 미래가 아닌
想い出の小箱のスミに
추억의 작은 상자 구석에
忘れてゆかれること
잊혀져 가는 것
愛されたい いま以上に
사랑받고 싶어 지금 이상으로
深く強く求めあい
깊게 강하게 서로 갈구하며
その心に その瞳に
그 마음에 그 눈동자에
私がいた証拠を残して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남겨 줘
太陽が 地平線に溶けるように
태양이 지평선에 녹아 들 듯이
最後まで綺麗なまま あゝ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채 아아
私を映してたい
나를 비추고 싶어
あたたかな
따뜻한
腕のなかに眠ってる
품 속에 잠들어 있는
永遠を手に入れたくて
영원을 손에 넣고 싶어서
女は魔物になる
여자는 마물이 되지
愛されたい いま確かな
사랑받고 싶어 지금 확실한
気持ちだけを分かちあい
마음만을 서로 나누며
この素肌を この吐息を
이 살결을 이 한숨을
無限に抱いていてね お願い
무한히 안고 있어 줘 부탁이야
幸せのかたちは
행복의 형태는
いつでも見えないから
언제나 보이지 않으니까
痛いくらい もっとあなたに
아플 만큼 조금 더 당신에게...
愛されたい いま以上に
사랑받고 싶어 지금 이상으로
深く強く求めあい
깊게 강하게 서로 갈구하며
その心に その瞳に
그 마음에 그 눈동자에
私がいた証拠を残して
내가 있었다는 증거를 남겨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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