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에 대한 오래된 전설이 있다.
워치를 사기 전에는 과연 이게 나한테 필요한 아이템인지, 얼마나 내가 잘 활용을 할지, 고민과 갈등 속에 휘말린다는...
하지만 구입을 하고 나서야 비로서 그 모든 마음의 혼란에서 해방된다는...ㅋ
그냥 간단히 말하면 나도 샀다는 뜻.
그냥 핑계 아닌 핑계로서 떠들어봤다.
평소에 사고 싶어서 참 운을 많이 띄었는데 그걸 센스있게 와잎님이 캐치하여 서프라이즈로 주문해줌.
얼마나 고마운지~~~역시 난 결혼을 잘 한듯...ㅋ
내가 소위 말하는 애플 빠는 아니지만 쓰고 있는 애플 제품이 휴대폰, 패드, 애플펜슬 등, 꽤나 많이 갖고 있다. 펜슬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
참고로 난 전문 IT 제품 비교 분석 블로거가 아니라서 갤럭시나 엘지 제품등등과 주제 넘는 비교질은 하지도,할수도 없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래요...^^...
그저 개인적인 애플워치 언박싱 및 사용 후기 정도입니다.
처음 글에도 적었지만 사기 전 까지 진짜 몇십번을 들었다 놨다, 결정을 했다 안했다 난리도 아니었다. 워치는 역시 선물받아 쓰는 건가 보다.^^
워치병을 치료해주신 와잎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그런 사이 내 손은 이미 애플워치 박스를 정신없이 뜯고 있었다....
워치는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던데 그 종류는 대략 시리즈8, SE, 울트라가 있더라.
그 중에서 와잎님이 선물해준 이 모델은 SEW 40MM.
사실 처음에 갖고 싶다고 만지작만지작 했던 녀석은 울트라였다. 확실이 이번 모델은 크기면에서는 울트라에 비해 작은 느낌이 팍팍 들지만, 선물 받은 놈이 어디 감히 딴소리를. 그저 감사히 받아쓸 뿐..^^
요놈의 정확한 제원을 확인해 보니 애플워치 SE 40MM 알루미늄 케이스. 색상은 미드나이트이다.
세대로 따지자면 판매 사이트에서 2세대라고 적혀있었다는데 그건 솔직히 정확히 모르겠네요...
(몇 세대인지 연연하지 않는다..)
"애플워치 SE 40MM 알루미늄케이스 미드나이트"
100% 재활용 알루미늄 케이스
40MM 케이스
레티나 디스플레이
(화면 상시 표시는 안됨, 들어올리면 켜지는 방식)
최대 1000니트 밝기
50M 방수 등급(수영 최적화)
고심박수 및 저심박수 알림
불규칙한 박동 알림
생리주기 추적
긴급 구조 요청
국제 긴급구조 요청
넘어짐 감지
충돌 감지
고중력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나침반
경로 되짚기
GPS
상시감지형 고도계
사용시간 최대 18시간
(급속충전 지원 안함)
제품 상세 설명서와 제품 판매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한 제원을 한 번 정리해봤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네요. 과연 나는 이것들을 다 활용할 것인가...ㅎㅎ
바로 이런 부분 때문에 그 동안 구입을 안하고 있었지만, 마음 속으로는 은근히 갖고 싶다는 욕망이 계속 있었던 듯.
박스를 열면 나오는 본체 박스. 포장 뜯는 방법은 다른 애플 제품과 동일한 듯 하다. 측면을 뜯어 주면 되는데 한 번 뜯으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 뜯는 순간 중고~~~^^ 그대로 되팔 계획이라면 절대 손 대지 말 것.
전용 벤드도 눈에 들어왔는데 역시나 같은 색상인 미드나이트.
길이가 다른 두 가지 종류의 벤드가 들어있어서 손목 두께에 맞춰서 알맞은 것을 골라 사용할 수 있어 편리. 그리고 벤드 한쪽이 두개나 들어있어서 뭔가 덤으로 받은 느낌적인 느낌.
사실 오리지날 벤드보다는 옵션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벤드 제품들 선택의 폭도 넓어서 돈 쓸 생각에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ㅋ
워치 전용 충전기인데요, 요놈 또 신박한 모양.
휴대폰 충전기와는 다른, 특수하게 가운데 부분이 옴폭 들어간 워치 전용 충전기다. 그렇다. 무선 충전방식만 지원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충전방식이 유선 방식만 남는 듯 하다.
작디 작은 요넘 가격이.....
그래도 SE 버전은 그나마 저렴한 편에 속한다.
역시 나에게는 워치지만 비싼, 고급 버전은 필요가 없다.
그래도 소듕하게 다뤄줘야해....
워치 앞뒷면의 영롱한 모습이다 .내 것이 생기고 나니 그동안 갖고 싶었던 마음은 진심이었다는 것을 깨달음...ㅋ
시계 밴드를 부착해 보았다.
옆에서 밀어 넣기만 하면 되어서 기존에 쓰고 있던 미 밴드 보다 훨씬 장착이 쉬웠다.
교체하기 위해서 밴드를 뺄 때에는 시계 뒷면에 길고 납작한 모양의 버튼이 두개 있는데 이 곳을 누른채로 옆으로 밀어주면 다시 빠지게 되어 있다.
전원을 켜본다.
모든 휴대기기들은 전원을 켤때가 가장 기분이 좋은 법.
애플워치를 켜면 자동으로 아이폰이 어치를 인식한다. 오~
휴대폰 화면에 이런 것이 뜨고 계속 버튼을 눌러주면 설치를 이어 갈 수 있다. 너무 깔끔한 인식 화면.
간단한 질문 사항들에 맞는 것을 잘 선택하고 넘어가준다. 어려운 것은 하나도 없는 매우 직관적인 설치 진행.
제일 신기했던 부분은 다음 사진인데, 참고로 미처 사진을 찍어놓지 못해서 참고사진을 갖고 옴.
애플 워치 화면에 이런 오묘한 영상이 뜨는데 이 것을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나의 애플워치에 휴대폰이 자동으로 연동이 된다. 예전에 아주 잠깐 본 기억이 나는데 실제로 되는 것을 보니 진짜 신기했음.ㅎ
위와 같은 일련의 화면들이 차례대로 나오는데 전혀 어렵지 않고 매우 직관적이라서 보기 너무 편했음. 이래서 애플을 쓰는가보다.ㅎㅎ (하지만 맥북만큼은 도저히 못쓰겠더라는...아직도 너무 이기적이고 폐쇄적인 느낌? 내가 잘몰라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뭐 그렇다구요...ㅡㅅㅡ.ㅋ)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화려한 화면은 한 동안 워치 만지작 거리며 시간을 보내게 만들어줄 듯.
간만에 생긴 어른 장난감이랄까...ㅎㅎ 재미져~~
알고봤더니 알리바바로 워치 케이스도 샀더군요~
다시 한 번 와잎님에게 무한한 감사와 추앙을...!!^^
너무너무 고맙~~
이상 생각나는대로 써본 애플워치 SE 알루미늄케이스 40MM 개봉 및 연동 등 사용후기 포스팅 끝~~
*내돈내산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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