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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담양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2

by Nautilus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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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빠블리네 담양 여행

두번째 포스팅입니다.

간만에 다녀온 여행이라 그런지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네요.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직전에

다녀온 것 같아 운도 따라 준 여행이었습니다.

 

소아르 호텔 아침 조식으로

빵과 커피를 간단히 먹은 후 체크아웃,

호텔 근처에 있는 관방제림으로 둘째날 여정을 시작했어요~

 

 

1. 관방제림

관방제림은 원래 관방천이라는 곳에 있는

제방의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약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풍치림을 관방제림이라고 부른다네요.

추정수령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들이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366호로 지정되었고,

푸조나무,팽나무,벚나무등 420여그루의

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

산책하기 너무너무 좋은 곳이에요.

이 곳은 앞서 포스팅한 일정 중

국수거리에서 연결되는 곳입니다.

 

아침 일찍 체크아웃하고 바로 온곳이라 그런지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도 평화로웠던 곳.

아름답고 예쁘게 자란 각종 나무들이

너무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물에 비친 나무들이 너무 아름다웠던 곳..

 

산책로는 제방 윗부분과 그 아래

넓은 콘크리트 길, 그리고 천변길,

이렇게 세종류가 있어요.

어디를 걸어도 좋은 곳.

 

어딜 가더라도 꼭 찍어주는

우리의 발.

앞으로도 우리 인생, 잘 부탁해.^^

 

담양관방제림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37

 

 

2. 대나무 마을(담양 죽세공예품 전문점)

 

집으로 돌아가기 전 꼭 들르자고 약속한 곳입니다.

죽공예품을 좋아하는 와잎님이 담양 도착해서

눈에 들어오자 마자 찜한 곳.ㅎ

 

다양한 죽공예품이 있었어요.

중국산 수입제품과 담양 전통 죽세공예품 모두 있는 곳.

 

대나무로 만들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다 있는 곳.^^

그나저나, 확실히 담양 특산 대나무를 이용한

공예품은 상당한 가격이라, 일단 구경만...ㅠ.ㅠ.

 

그래도 간단한 공예품 몇가지는 질러줬지요.

베란다 등갓과 소품 받침대로 사용할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여행을 가면 그래도 다녀온 곳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품은 꼭 사야지요.^^

 

대나무마을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중앙로 33

 

 

3. 연다라전통순대

 

아침을 호텔 조식으로 먹긴했는데

빵과 커피를 먹어서 그런지,

금방 배가 다 꺼져버린 저희 부부.;;;

둘째날 점심으로 찾아놓은 순대국밥집,

순창에 위치한 연다라전통순대집으로

다녀왔습니다.

 

담양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순창시장 안에 위치한

연다라전통순대.

겉으로 봤을때는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식당 외관이지만,

 

하지만 그 비주얼과 맛은

뒤처지지 않았어요.

평소 일반적으로 먹던 맑은 국물 돼지국밥과는

다른 담양의 빨간국물 돼지국밥.

 

이 곳의 특징은 내장과 순대만 들어있다는 것.

고기가 없어서 좀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고기가 없다 뿐, 푸짐한 양때문에

위로 받았습니다.

 

밥까지 말아놓고 청량고추 와그작 씹어먹으며

땀 뻘뻘 흘리며 한그릇 뚝딱.

정신이 번쩍 들고 밥심으로 다시

눈이 반짝반짝해집니다.ㅋ

 

연다라전통순대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로 58

 

 

4. 베르자르당 디저트 카페

 

점심 든든히 먹은 저희 부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

순창에 있는 베르자르당에 들렀어요.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으면

밖에서 화창한 햇살 받으며

즐겼을 텐데 그러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던 곳.

 

여기도 엄청 넓은 부지에

잔디로 꾸며진 외부와,

큰 온실처럼 꾸며진 카페는

거대한 열대 나무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카페 건물 옆에는 겔러리로 운영되고 있는 곳.

카페 온실과 겔러리 건물이 서로 다른

조화를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베르자르당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가잠로 8

 

 

경산에서 약200km떨어진,

가는길이 그리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곳, 담양.

마음의 여유를 조금만 가져보면,

종종 찾아가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드는 곳인 듯 합니다.

항상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빠블리네의 담양여행 이야기,

여기까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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