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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야기/노틸러스의 장비들

둘이 쓰기 딱 좋은 사이즈 - 몬스터캠핑 우드롤테이블M -

by Nautilus 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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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핑 예약도 힘들고,

코로나 때문에 더더욱 놀러가기도 어렵고,

그러다보니 집에서 쇼핑만 하게되네요.

이번에도 인터넷 쇼핑의 바다를 허우적 거리다가,

눈에 쏙 들어오는 가성비 짱인 듯한

캠핑용품을 보고는, 지름신으로 영접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몬스터캠핑에서 나온 롤테이블은

둘이쓰기 딱 좋은 사이즈로 보였어요.

몬스터 캠핑에서 나온 접이식 롤테이블이 도착.

택배는 도착하자마자 뜯어보는게 맛이죠!

 

박스를 뜯으니 나오는 설명서.

이 것 한장이면 롤테이블

처음 만져보는 분이라도 누구나 쉽게

셋팅이 가능합니다.

 

내용물은 위와 같습니다.

상판, 다리, 전용가방, 그리고 테이블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색상이었어요.

짙은 나무색이 잘 살아있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색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무 재질은 소나무 원목이라고 하네요.

사이즈는 M사이즈(90X60).

 

음,

전용 테이블보라고 들어있던건데...

이건 별루였네요.

방수가 된다고 적혀있긴 했는데,

너무 얇고 예쁘지 않아서 펼쳐보고 싶진

않았어요.;;;

 

가장자리에 레이스 모양으로

처리가 되어 있긴 한데...

뭔가 부족해...

넌 안타깝지만 불합겨어억!!

 

(하지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하여 올려는 봅니다. ㅎ)

다리 설치 방식은 일반적인

롤테이블과 동일합니다.

구입해서 쓰고 있는

캠핑덕 우드 롤테이블(L)에 비해서

다리 관절이 좀 헐거운 감이 있어서

아쉬웠어요.

처음부터 이런 헐거움이 있으면,

사용하면서 점점 더 풀려서 나중에는

덜그럭 거릴 가능성이 아주 높지요.

좀 더 빡빡하게 조여줄 수 있다면

조치를 취해 줄 생각입니다.

 

그래도 관절부 철물은

완성도가 아주 높습니다.

철판의 색상 처리나 성형상태가

깔끔해서 좋았어요.

 

다리 발도 플라스틱으로 감싸져 있어서

거친 캠핑장 바닥환경에 대해서

발 부분을 보호해줄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에요.

세심하고 좋네~

 

지금 갖고 있는 캠핑 덕 우드롤 테이블은

높이 조절이 2단계인데,

이 것은 3단계입니다.

(동 사에서 나오는 L사이즈는

높이 조절이 2단계라고 하네요.)

 

(사진출처는 텐바이텐 몬스터캠핑 우드롤테이블 판매 상품 설명입니다.)

하지만 가장 높은 단계로 조절하면

테이블 다리가 너무 까치발처럼

좁은폭으로 서 있어서 비추천.

 

1단계나 2단계 높이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알맞을 듯 하네요.

(맨 바깥쪽이 가장 낮은 높이고,

안쪽으로 넣을 수록

테이블 높이가 높아집니다.)

 

요즘 캠핑도 못가고,,,,

집에서 당분간 쓰려고 펼쳤는데 집안 가구들과

잘 어울려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다리 발 부분 보호 덮개 덕분에

거실 바닥도 흠집이 나지 않아

실내에서 쓰기도 딱 좋습니다.

 

테이블을 예쁘게 꾸며봅니다.

이것 저것 갖다 올려놓아봐도

잘 어울리는 나무질감과 색상.

 

컨셉샷 지리구요, 오지구요~ㅋ;

거실에 셋팅해두고 이것저것 할 때,

또는 여러가지 올려두고 쓰기 너무 편할 듯 합니다.

 

다음으로 수납인데요,

아, 음...

주머니가 좀 별루입니다.

(이거 수납 사진 찍으면서

바로 스크레치 났어요.ㅠ.ㅠ)

내부가 별도 주머니로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함께 넣어줘야 하는데,

이렇게 보관하게 되면 100% 스크레치가 나지요.

 

일단 조심스럽게 넣어봤습니다만,

내부 사진은 보시다시피 이렇게

서로 막 엉켜서 들어가게 됩니다.

여리여리한 소나무 상판에

다리부분의 철제 관절부 때문에

스크레치가 심하게 납니다!!!

(가방 왔다고 절대 바로

이렇게 넣고 보관하지 마세욧!!ㅠ.ㅠ)

꼭 다리와 상판의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주는

조치를 취한 후에

주머니에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그냥 DIY로 만들기로 했어요.)

조금은 쓸모가 있을지도 모를 부분.

상판을 깔고 나면 사용하면서

가끔 상판이 위로 들릴 경우가 생기는데요,

그것을 방지해 주는 벨크로 벨트가

아래쪽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상판 지지부의 두께를 넉넉하게

감싸줄 정도의 길이는 아닌 것 같았지만,

벨크로의 접착 강도가 생각보다 강해서

그럭저럭 쓸만했습니다.

 

거실 쇼파 앞에 두고 쓰려고

잘 셋팅해두었습니다.

코로나도 누그러들고,

여행도 다시 활성화되고 나면,

하늘의 별따기인 캠핑장 예약도

좀 괜찮아지겠죠...

(나도좀 가자 캠핑..ㅠ.ㅠ)

그 때 까지는 집에서 캠핑 분위기 내면서

잘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상 몬스터 캠핑 우드롤테이블(M)이었어요.

 

모두들 조금만 더 힘내시구요,

코로나 방역에 잘 동참 합시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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