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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헤이세이 온가쿠/松田聖子(마츠다 세이코)

松田聖子(마츠다 세이코) -裸足の季節(맨발의 계절)

by Nautilus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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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4월 1일, 마츠다세이코의 데뷔곡.

세상에.

내가 태어난 해에 전설이 시작되었다...

사실 "裸足の季節"이라는 곡 자체는 큰 인기를 구가하진 않았다고.

 

원래는 시세이도의 세안 제품 EKUBO라는 제품 광고 모델에 출연하려고 오디션을 봤지만 이 EKUBO(보조개)가 안생겨서 탈락, CM송만 부르게 되어 급하게 준비하여 엘범자켓 사진은 무려 10분(!)만에 끝냈다고. 참고로 여기서 입은 옷은 신주쿠에서 직접 고른 옷이라고 합니다...(얼마나 급했을까.ㅎ... 먹은 밥도 체하겠네.;)

 

이 곡의 원래 제목은 ハイヌーンは熱く(한 낮은 뜨겁게) 였다고 한다. 

 

사실 내가 성자 누님 노래를 알게 된 것은 진짜 최근...

러브레터라는...어마어마한 명작에서도 나왔지만, 그냥 듣기좋은 일본노래 정도라고만 생각하고 지나가버렸지 아마....;;

그러다가 유튜브 한창 보기시작하던 몇년 전에, 이것저것 일본음악 덕질 하다가 귓구녕 빵! 하고 때리던 노래가 바로 성자 누님의 초창기 노래 青い珊瑚礁(푸른산호초).

 

왜 이노래를 이제서야 듣게 되었나!, 내가 왜 성자누님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나!!하며 한탄했더라는...ㅋ;;;

옛날 노래는 제목부터 감성 뿜뿜.

裸足の季節(맨발의 계절)이라니...이런 제목을 생각해낸다는 것이 참..대단.

(직관적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요즘 노래들과는 확실히 다른 당시의 감성.)

 

데뷔곡 부터 주옥같은 노래로 시작하더니, 青い珊瑚礁(푸른산호초)로 전설이 폭주.

그리고 그 전설은 40년이 넘게 지속되어오고 있다.;;성자누님 열정은 정말...+_+

 

계속 이야기하면 뭐하겠누.

들어봐야 알지.

실시간으로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울 뿐인 성자누님의 존재의 시작..

영상이나 보고 참아야쥬.^^

 

 

유튜브채널 "어린왕자TV"(https://www.youtube.com/watch?v=1SqgdAGCkTQ)

 

裸足の季節

 

作詞三浦徳子

作曲小田裕一郎

 

白いヨットの影

하얀 요트의 그림자가

 

渚を滑り

물가를 미끄러져가

 

入江に近づくの

협곡으로 가까워져

 

手を振るあなた

손을 흔드는 당신

 

夢の中のことと

꿈 속의 일이라고

 

かっていても

알고있지만

 

思いっきり答える私です

힘껏 대답하는 저에요

 

 

えくぼの秘密あげたいわ

보조개의 비밀을 주고 싶은데

 

もぎたての青い風

지금 막 생겨나 푸른 바람

 

ほほを染めて今 走り出すわたし

두 볼을 물들여 지금 달려 나가는 나

 

二人ひとつのシルエット

두사람은 하나의 실루엣

 

 

誘われた映画は

같이 본 영화는

 

まぶしすぎたの

너무나 눈부셨어

 

背のびする季節と

발돋움 하는 계절이라고

 

言われたけれど

들었지만

 

はらはらしどおしの

조마조마한

 

エピローグには

에필로그에서는

 

思わずうつむいた私です

생각지도 못한채 고개 숙여버린 저에요

 

 

えくぼの秘密あげたいわ

보조개의 비밀을 주고 싶은 걸

 

もぎたての青い空

지금 막 생긴 푸른 하늘

 

愛をめがけ今 走り出すわたし

사랑을 노리고 지금 달려나가는 나

 

二人ひとつのシルエット

두사람은 하나의 실루엣

 

 

えくぼの秘密あげたいわ

보조개의 비밀을 주고 싶은 걸

 

もぎたての青い風

지금 막 생긴 푸른 바람

 

ほほを染めて今 走り出すわたし

두 볼을 물들여 지금 달려 나가는 나

 

二人ひとつのシルエット

두사람은 하나의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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