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4월 1일, 마츠다세이코의 데뷔곡.
세상에.
내가 태어난 해에 전설이 시작되었다...
사실 "裸足の季節"이라는 곡 자체는 큰 인기를 구가하진 않았다고.
원래는 시세이도의 세안 제품 EKUBO라는 제품 광고 모델에 출연하려고 오디션을 봤지만 이 EKUBO(보조개)가 안생겨서 탈락, CM송만 부르게 되어 급하게 준비하여 엘범자켓 사진은 무려 10분(!)만에 끝냈다고. 참고로 여기서 입은 옷은 신주쿠에서 직접 고른 옷이라고 합니다...(얼마나 급했을까.ㅎ... 먹은 밥도 체하겠네.;)
이 곡의 원래 제목은 ハイヌーンは熱く(한 낮은 뜨겁게) 였다고 한다.
사실 내가 성자 누님 노래를 알게 된 것은 진짜 최근...
러브레터라는...어마어마한 명작에서도 나왔지만, 그냥 듣기좋은 일본노래 정도라고만 생각하고 지나가버렸지 아마....;;
그러다가 유튜브 한창 보기시작하던 몇년 전에, 이것저것 일본음악 덕질 하다가 귓구녕 빵! 하고 때리던 노래가 바로 성자 누님의 초창기 노래 青い珊瑚礁(푸른산호초).
왜 이노래를 이제서야 듣게 되었나!, 내가 왜 성자누님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나!!하며 한탄했더라는...ㅋ;;;
옛날 노래는 제목부터 감성 뿜뿜.
裸足の季節(맨발의 계절)이라니...이런 제목을 생각해낸다는 것이 참..대단.
(직관적이고 지극히 현실적인 요즘 노래들과는 확실히 다른 당시의 감성.)
데뷔곡 부터 주옥같은 노래로 시작하더니, 青い珊瑚礁(푸른산호초)로 전설이 폭주.
그리고 그 전설은 40년이 넘게 지속되어오고 있다.;;성자누님 열정은 정말...+_+
계속 이야기하면 뭐하겠누.
들어봐야 알지.
실시간으로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울 뿐인 성자누님의 존재의 시작..
영상이나 보고 참아야쥬.^^
裸足の季節
作詞:三浦徳子
作曲:小田裕一郎
白いヨットの影
하얀 요트의 그림자가
渚を滑り
물가를 미끄러져가
入江に近づくの
협곡으로 가까워져
手を振るあなた
손을 흔드는 당신
夢の中のことと
꿈 속의 일이라고
わかっていても
알고있지만
思いっきり答える私です
힘껏 대답하는 저에요
えくぼの秘密あげたいわ
보조개의 비밀을 주고 싶은데
もぎたての青い風
지금 막 생겨나 푸른 바람
ほほを染めて今 走り出すわたし
두 볼을 물들여 지금 달려 나가는 나
二人ひとつのシルエット
두사람은 하나의 실루엣
誘われた映画は
같이 본 영화는
まぶしすぎたの
너무나 눈부셨어
背のびする季節と
발돋움 하는 계절이라고
言われたけれど
들었지만
はらはらしどおしの
조마조마한
エピローグには
에필로그에서는
思わずうつむいた私です
생각지도 못한채 고개 숙여버린 저에요
えくぼの秘密あげたいわ
보조개의 비밀을 주고 싶은 걸
もぎたての青い空
지금 막 생긴 푸른 하늘
愛をめがけ今 走り出すわたし
사랑을 노리고 지금 달려나가는 나
二人ひとつのシルエット
두사람은 하나의 실루엣
えくぼの秘密あげたいわ
보조개의 비밀을 주고 싶은 걸
もぎたての青い風
지금 막 생긴 푸른 바람
ほほを染めて今 走り出すわたし
두 볼을 물들여 지금 달려 나가는 나
二人ひとつのシルエット
두사람은 하나의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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