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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야기/노틸러스의 장비들

극동계 캠핑에서 존재감 뿜뿜일 듯 - 니모 텐서 알파인(NEMO TENSOR ALPINE) 롱 와이드 -

by Nautilus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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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캠핑이 한창 재미 든 요즘, 용품 관심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름신과 직결된 이 관심은..와잎님의 맹렬한 저항에 항상 좌절되나 싶었으나, 가끔씩 그분과의 극적 타협점이 생기기도 하고, 적극 지원이 생기기도 하는 스펙타클한 빠루박이 집입니다.

이번 니모 텐서 알파인 에어매트도 동계캠핑의 즐거움 속에 눈뜬 장박이라는 세계가 저에게 뜻밖의 선물을 던져주네요.^^

왠일로 흔쾌히 "사라" 한마디를 날려주셔서, 마음 바뀌기전에 냉큼 구매완료 클릭.

받자마자 포스팅부터 남겨봅니다.

 

와잎님과 함께 다니니 당연히 두개 구입.

간만에 지름신에 걸맞게 질러준 아이템입니다.

여러가지를 찾아보고 심사숙고해본 끝에 펌핑형식도 생각보다 쉽다고 판단되고 두께도 만족스러운

니모 텐서 알파인 롱와이드입니다.

 

제품 박스 상단에는 정품관리카드가 있었어요.

니모 홈페이지에 접속, 적혀있는 고유 일련번호를 등록하면 정식발매한 니모 제품들에 대한 a/s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보안철저!

 

기본적인 제원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인치와 센치미터 두종류를 적어놔서 알아보기 쉬웠어요.

R-VALUE라는 것은 재료의 단열값이라고 하네요. 4.8은 -13도~-15도 정도에 대한 저항값이라고 합니다.

극동계 히말라야 등반을 준비하지 않는이상 이정도면 일반인으로서는 충분하다고 판단되네요.

물론 몇몇 전문가분들의 포스팅들을 참고해봤을때 이 값은 개개인의 편차가 다양해서 절대적인 신뢰도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저는 일단 일반적인 값에 대한 수치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상태입니다. 아직 실전 투입은 안해본거라...^^ 개략적인 정보로서 참고하시면 될 듯 해요.

 

두둥.

본격적인 언패킹.^^

비교컷이...없는데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길이 24센치.

지름 9센치.

 

전용 주머니가 있어서 보관과 수납이 편리합니다.

재질도 폴리에스터 계열 재질이라 샤그락샤그락 거리는 것이 느낌도 좋고 어디에 들러붙지 않고 매끄럽게 들어가는 재질입니다.

 

패킹 찍찍이를 풀고 살짝 풀면 함께 잘 끼여있는 펌핑색.

다른 매트들 중에는 이걸 따로 구매해야하는 메이커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장삿속이 하늘을 찌르네~~~하고 패스패스.

그래서 니모를 선택한 이유도 크죠.

 

첫 개봉입니다. 데굴데굴 굴러가는 것이 아주 기분이 좋네요.

 

롱와이드 답게 큰 사이즈.(전체 길이 193센치, 폭 64센치)

제 키를 충분히 커버 할 수 있는 길이라서 롱와이드를 선택했지요.

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주황색 계열이라 예쁩니다~~

역시 겉감 느낌도 제가 좋아하는 샤그락샤그락~~

 

오홋, 요놈이 펌핑 입구구나.

어서 바람을 넣어보고 싶습니다.

두근두근.

 

바람구멍도 이중 구조에요.

첫번째 뚜껑은 에어 펌핑때 쓰는 것. 바람이 들어가긴 하지만 나오지는 않아요.

두번째 뚜껑은 바람을 뺄때 이용합니다. 열면 펑~하고 터져나와요. 내 공기압이 아주 괜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펌핑 준비!

펌핑색을 펼치면 찜질용 물주머니처럼 생겼어요.

 

"여기가 벨브 구멍이라구욧!!"

친절한 니모씨.

 

매트와 펌핑

색 비교.

크기가 그렇게 작진 않습니다.

최대한 펌핑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큰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공기주입 영상이에요.

중간중간 편집을 조금 했는데 거의 실시간입니다.

처음 주입하는거라 어설픈 것도 있고, 새거라 살살 다루다 보니..ㅎㅎ;; 시간이 걸린 듯한데 좀 익숙해지면 훨씬 빨리 넣을 수 있어요.

머리 뺑뺑 돌게 입으로 부는것 보다는 아주 수월하고 편하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빵빵해진 니모 텐서 알파인님.

두께는 8센치입니다.

극동계가 아닌 간절기때 사용하는 텐트가 폴러 텐트인데, 이 텐서 매트를 두장 깔고 자기 딱 좋을 사이즈네요. 아니면 동계때도 백패킹때 바닥 평탄화만 간단히 하고 내부에서 깔고 자도 충분히 하부 냉기는 막아주는데 큰 무리는 없어보이는 두께입니다.

 

올록볼록 엠보싱.

텐서 알파인 고유의 배플 구조라는 것이라고 하네요.

이게 중간에 면이 하나 더 들어가서 상부와 하부의 면과 일체가 되면서 접합되어 형성되는 입체 사각 구조인데 이것을 배플 구조라고 합니다.

그래서 상부와 하부 두개의 면이 아닌 중간에 한장이 더 추가되어 그만큼 바닥으로부터의 냉기를 더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고, 거기다 덧붙여 상부와 하부 천에 베탈 필름 처리가 되어 있어 하부쪽은 바닥 냉기를 막아주고, 상부천은 몸의 온기를 반사시켜 온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뭔가 대단한 기술인 듯한데...정말 그런지는 아직 안써봐서...

써보신 분들의 사용기를 보면 실제로 앉아있는 부분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는 하네요~

뭔가 대단한데....!?

 

공기 배출 타임.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배출용 뚜껑을 열면 상당한 압력으로 펌핑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펑 하고 터져나옵니다.

그래도 그만큼 비싼것이니 내구력도 따라가겠쥬.

쫄지말고 쓰세요~^^

 

다시 처음처럼 똘똘똘.

최대한 동일하게 말긴 했는데.....역시...약간은 더 뚱뚱해졌어요.

아무래도 안에 공기를 백퍼센트 모두 뺄 수는 없나봅니다.

 

좌측은 제일 처음 구매한 상태.

우측은 한번 쓰고 다시 말았을때 상태.

응? 왜이렇게 차이나지...뭐가 잘못인가....????

가만보니, 마는 방법이 아예 틀렸었습니다!!!

그럼 그렇지...다시 말아보자...

 

요렇게 접어야해요.

기억을 잘 해 뒀다가 똑같이 접어서 말아야합니다.

 

아하!!

거의 차이가 없네요.

(좌측이 새것, 우측이 한번 쓰고 다시 만 것)

역시, 컴펙트한 아이템들은 초기 패킹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잘 보고 써야합니다.

조금의 크기도 캠핑용품 전체 패킹에 영향을 미치죠.

 

스펙의 간단표시도 있어서 냄겨봅니다.

한번에 보이네요.

두께 8cm,

무게 690g,

사이즈 193cm x 64cm,

단열값 4.8 R-VALUE.

 

안녕 매트씨.

그동안 함께했던 바닥 매트입니다.

아....

저만큼의 공간이 니모 매트하나로 살아나네요.

역시...캠핑용품은 작으면 작을수록 편하면서....지갑을 얇게 만들어주는 신박한 녀석입니다.

하하하......

어서 빨리 개시하고 싶다.쩝~

이상 니모 텐서 알파인 롱와이드 개봉 및 설치기였습니다.

그나저나 캠핑 언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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