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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이야기/노틸러스의 장비들

크기가 작아서 캠핑용으로 딱 좋은 주전자 - 벨락 황동 주전자 -

by Nautilus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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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으로 들고다니던,

이름도, 메이커도 모를정도로

오래된 주전자를 대신할 예쁜 장비를

갖고 싶었다.

장비의 욕심이란 누구나가 갖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이번에 마침 집에서 가까운 곳에 캠핑용품점이

하나 생겨서 갔다가 한눈에 쏙 들어온 아이템,

심지어 택배비까지 포함하니 인터넷가보다 싼

가격의 메리트까지 있어 바로 그자리에서 사갖고 온

벨락 황동 주전자이다.

 

노틸러스 스토리

내가 좋아하는 색인 진한 주황색 바탕의 박스 안에

작고 앙증맞은 주전자.

(뚜껑과 물코 부분이 황동이라고 하는데

박스 사진은 올 스테인레스라서 살짝 당황)

 

전용 주머니까지 있어서 보관이나 수납이

아주 좋다.

 

비닐로 잘 씌어져 있는 주전자를 벗겨내보면,

 

영롱한 황동색의 뚜껑과 물코부분이 보인다.

난 코팅이 아닌가 했는데, 찾아보니 황동이란다.

그래서 변색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라고까지.

황동이니 당연히 변색되어야지!

그게 맛이라구~!^^

 

뚜껑 손잡이는 잘 가공된 목재 재질이다.

부분부분 모두 세심한 가공이 보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전체 용량은 600ml.

기존에 트란지아 코펠에 넣고 다니던 주전자는

900ml정도의 경질 주전자.

크기는 좀 작아졌지만, 주전자로 그렇게 대량으로

무언가를 끓일 일이 거의 없었고,

가끔 다니는 솔캠으로는 아주 최적의 사이즈와 디자인이었던

벨락 황동 주전자.

 

트란지아 코펠을 꺼내왔다.

크기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나는 크기.

참고로 기존에 사용해왔던 주전자는,

 

위 사진 왼쪽 녀석인데, 확실히 크기차이는 있다.

처음에는 트란지아 전용 주전자가 아닌데도,

트란지아 코펠 삼발이에 딱 맞게 올라가서

들고 다녔는데, 코펠로 주전자를 끓일 일도 거의 없고,

주전자 한번 끓이려고 셋팅하는 건 생각보다

아주 귀찮은 일이더라.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려고 트란지아를 셋팅하지만,

물을 끓이려고 주전자를 사용하기 위해

셋팅하는 건 이상하게 아주 귀찮음)

그래서 스페어로 들고다니는 코베아 캠프56

티타늄 스토브로 사용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벨락 주전자로 교체해줌.

 

정말 넉넉한 공간이 느껴진다.

물론 실제로 보관 및 사용할때 들고갈 때에는

전용 주머니에 넣은 채로 넣어줄 예정.

 

요렇게 말이다.

2022년은 아무래도 일 때문에 솔캔을 해야할 일이

종종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챙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막 생기더라. 그래서 내눈에 벨락 주전자까지

들어온거겠지....^^

 

마지막 스테인레스 재질 표면 식용유 세척은

반드시 해주었다. 보시다시피 연마 때가 묻어난다.

거의 십중팔구 스테인레스 제품은 아무리 깨끗해보여도

저 것 이상의 때는 닦여나온다.

반드시 식용유로 4~5회 정도 닦아주고 깨끗하게 세척해준 후

사용한다.

점점 아이템 교체할 일이 없는데

이렇게 하나씩 뜻밖의 소비를 할 때마다

마음이 뿌듯하다.^^

어서 바리바리 챙겨서 캠핑가고 싶네....ㅡㅅㅡ...

 

 

 

벨락 황동 주전자 + 보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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