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시작-왜 이게 좋아진거야?
요즘에는 캠핑하면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어서 뭐 딱히 대단한 취미도 아니다. 그냥 쉽게 말하면 집이 아닌 자연에서 천막하나 쳐 놓고 직접 음식해먹으며 하루, 이틀 쉬다 오는 것 정도 아니겠는가. 캠핑의 정의니, 시초니 뭐 그런걸 따져보는 건 바보 같은 짓일듯 하고. 그냥 나는, 왜, 하고 많은 취미 중에 캠핑이 좋아진걸까. 어릴 적 대부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있을지도 모를, 아버지와 함께 한 야외 생활. 또는 보이스카웃, 아람단 같은(연식나오는 단어인가요;) 단체활동 때 꼭 한번씩 다녀오는 캠핑 등. 그때의 기억이 필자의 경우 매우 강렬하게 박혀 있다. 동영상 처럼 그 자체로 머리속에 남아있는 정도랄까. 그만큼 즐거웠고, 또 하고 싶고, 계속 즐기고 싶던 경험. 근데 이게, 나이가 드니까, 다시..
2019.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