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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헤이세이 온가쿠/尾崎豊(오자키 유타카)

尾崎豊(오자키 유타카) - forget-me-not(물망초)

by Nautilus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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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키의 노래는 가슴 아픈 영혼의 상처가 느껴지는 노래가 많다.

당시 수많은 청년들의 젊은 날의 지친 날개를 쓰다듬어 주듯이 조용히 그들의 아픔을 읊조리는 그런 노래들.

이 노래도 듣고 있으면 무언가..그들의 서투른 사랑의 시작,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낀 그때의 애틋하고도 쓰디쓴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것 같다.

옛날 노래는 지금의 것과는 다른 어떤 다름이 느껴지는데 그건 바로 영혼의 울림..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시대에 따라 자신의 예술적인 혼을 불태우는 방법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이 당시의 노래들이 지금의 것보다는 뭔가 온몸에 확 와 닿는 뜨거운 무언가가 있다.

가사 또한, 진정한 음유 시인같은 내용으로 우리의 추억까지 끄집어내게 만들어준다.

나의 청춘, 나의 1대,20대때의 사라의 감정, 그리고 그 경험들, 아픈 기억 등. 이 또한 모든 것이 소중한 나의 역사였지 하며 떠올려 주는 가슴 아픈 존재, 오자키 유타카.

당시만 하더라도 일본문화 개방 이전이었던 터라, 그들의 문화를 접하는 것이 하나하나 노력이 들어갔다. 요즘처럼 길거리 편의점에서 담배 사듯이 손쉽게 구할 수 있던 콘텐츠들이 아니었다.

물론 지금은 그들의 것을 줘도 듣기 싫을 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져버렸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그들만의 멋진, 마음을 두드리는 수많은 음악과 콘텐츠가 넘쳐나던 시기.

요즘의 일본의 망조든 모습을 보면, 이들은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을까..하는 생각이 늘 든다.

결국 어려운 시기를 스스로 잘 극복해나갈 수 있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들은 언제나 어려움에 대한 극복을 외세침략이나 외세의 탓으로 돌리며 지금까지 살아온 게 아닐까 한다.

과거의 그들의 영화와 흔적들이, 나에게 있어 그나마 긍정적인 모습으로 남아있다는 것이 조금은 씁쓸하다.

그래서 더더욱 이 당시의 그들의 문화에 열광하는 것인가 싶다. 그렇게 우리는 좋은 것을 배워서 우리 것으로 만들어 지금의 K문화를 만든 거겠지.

이래저래 구시렁거리다 보니 뭔가 이야기가 중구난방이다.

그냥 다 덮고 조용히 노래를 감상해보련다.

물망초. 나를 잊지 말아요...

그럴게요, 오자키.

尾崎豊-forget-me-not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Zcv9qUwzfFo)

 

forge-me-not - 作詞・作曲 尾崎豊

 

小さな朝の光は 疲れて眠る愛にこぼれて
치이사나 아사노 히카리와 츠카레테 네무루 아이니 코보레테
작은 아침의 빛은, 지쳐 잠든 사랑에 넘쳐나

流れた時の多さに うなずく様に よりそう二人
나가레타 토키노 오모사니 우나즈쿠 요오니 요리소우 후타리
흘러간 시간의 무게에 고개를 숙이듯이 기대는 두 사람

窓をたたく風に目覚めて 君に頬をよせてみた
마도오 타타쿠 카제니 메자메테 키미니 호호오 요세테 미타
창문을 두드리는 바람에 눈을 떠서 그대에게 볼을 갖다 대어 봤어요

幸せかい 昨晩のぬくもりに
시아와세카이 유우베노 누쿠모리니
행복해요? 전날밤의 따스함에

そっとささやいて 強く君を抱きしめた
솟토 사사야이테 츠요쿠 키미오 다키시메타
살며시 속삭이며 힘껏 그대를 끌어안았죠

初めて君と出会った日 僕はビルのむこうの
하지메테 키미토 데앗타 히 보쿠와 비루노 무코오노
나는 처음으로 그대를 만났던 날의 빌딩의 저편에 있던

空をいつまでも さがしてた
소라오 이츠마데모 사가시테타
하늘을 언제까지나 찾고 있어요

君がおしえてくれた 花の名前は
키미가 오시에테 쿠레나 하나노 나마에와
그대가 가르쳐 주었던 꽃의 이름은

街にうもれそうな 小さなわすれな草
마치니 우모레 소오나 치이사나 와스레나구사
거리 속에 파묻혀 거릴 듯 한 물망초



時々愛の終りの悲しい夢を 君は見るけど
토키도키 아이노 오와리노 카나시이 유메오 키미와 미루케도
때때로 사랑의 끝이라는 슬픈 꿈을 그대는 꾸겠지만

僕の胸でおやすみよ 二人の人生 わけあい生きるんだ
보쿠노 무네데 오야스미요 후타리노 진세이 와케아이 이키룬다
나의 품속에서 잠들어요, 둘의 인생을 나누어서 살아가는 거예요

愛の行く方に答はなくて いつでもひとりぼっちだけど
아이노 유쿠 호오니 코타에와 나쿠테 이츠데모 히토리 봇치 다케도
사랑이 가는 방향에 답은 없고, 언제나 외톨이지만

幸せかい ささやかな暮しに
시아와세카이 사사야카나 쿠라시니
행복해요? 보잘것 없는 생활에

時はためらいさえも ごらん愛の強さに変えた
토키와 타메라이 사에모 고란 아이노 츠요사니 카에타
시간은 망설임 마저 이렇게 사랑의 힘으로 바꿔버렸어요


時々僕は無理に君を 僕の形に
토키도키 보쿠와 무리니 키미오 보쿠노 카타치니
때때로 나는 무리해서 당신을 나의 모습으로

はめてしまいそうになるけれど
하메테 시마이 소오니 나루 케레도
맞추려 하듯이 하겠지만

二人が育くむ 愛の名前は
후타리가 하구쿠무 아이노 나마에와
두 사람이 키워가는 사랑의 이름은

街にうもれそうな 小さなわすれな草
마치니 우모레 소오나 치이사나 와스레나구사
거리 속에 파묻혀 거릴 듯 한 물망초


 

行くあてのない街角にたたずみ
유쿠 아테노 나이 마치카도니 타타즈미
정처 없이 길가에 멈춰 서서

君に口づけても
키미니 쿠치즈케테모
그대에게 입맞춤해도

幸せかい 狂った街では
시아와세카이 쿠룻타 마치데와
행복해요? 미쳐버린 거리에선

二人のこの愛さえ うつろい踏みにじられる
후타리노 코노 아이사에 우츠로이 후미니지라레루
두 사람의 사랑마저 변해서 짓밟버렸어요

初めて君と出会った日 僕はビルのむこうの
하지메테 키미토 데앗타 히 보쿠와 비루노 무코오노
나는 처음으로 그대를 만났던 날의 빌딩의 저편에 있던

空をいつまでも さがしてた
소라오 이츠마데모 사가시테타
하늘을 언제까지나 찾고 있어요

君がおしえてくれた 花の名前は
키미가 오시에테 쿠레나 하나노 나마에와
그대가 가르쳐 주었던 꽃의 이름은

街にうもれそうな 小さなわすれな草
마치니 우모레 소오나 치이사나 와스레나구사
거리 속에 파묻혀 거릴 듯 한 물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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