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 수타면 맛집 - 공화춘수타왕손짜장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2021년 소띠해가 밝은 후

첫 포스팅입니다.

역시, 첫 포스팅은 먹부림 포스팅이 짱이죠.^^

신정 다음날인 이날은 토요일이었어요.

언제나 즐거운 연휴,

코스트코 혁신도시를 가는 길에서 발견했던

공화춘 수타왕손짜장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이 날은 왠지 짜장면과 탕수육이

엄청 땡기더라는.^^

 

공화춘수타손짜장

공화춘수타손짜장

경상북도 경산시 경안로 432

영업시간 : 오전10시 ~ 밤9시

 

건물 외관이 오래된 주택 같아 보였던 곳.

경산에서 코스트코 혁신도시 가는 길에 있는,

조금은 사람의 왕래가 많이 없는 외딴 곳에

위치한 곳이지만, 안내판이 잘 위치해 있어서

찾아 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대구 동구, 경산의 맛집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니 우리만 몰랐던

맛집이었나 봅니다!

역시 많이 다녀봐야해...

 

코스요리가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5만~20만.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듯 하네요.

메뉴들이..

맛보고 싶은 것들로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테이블 바닥마다 크게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중국집은 역시 수많은 메뉴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죠.

저희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온거라

"가족(2인) 스페셜 셋트"에서

4번 짜장+짬뽕+탕수육을 골랐습니다.

 

2시가 넘은 시간에 와서

이미 점심손님은 다 다녀갔나보다 했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여기 맛집 맞더라구요.

나중에 식사를 한창 하다보니,

계속해서 들어오는 손님들..!

다먹고 나갈 때에는 모든 테이블이

만석이 되어 있더라는...

들어올 때 주차장이 큰 것 부터

알아봤어...

 

이 곳은 공기밥이 무료라고 합니다.

싸장님 써비스 정신에 박수!

저희는 든든히 각 1그릇으로 먹어서

밥까지는 못 먹었지만,

좀 많이 배고플때 가면

짬뽕이나 짜장 한 그릇에

밥한공기 떠놓고 먹으면

아주 든든할 듯 해요.

 

홍합 짬뽕 있는 중국집에는

다 붙어있을 것만 같은 홍합 설명 글.ㅎ

그나저나 여기 음식에는 자체 개발한

몸에 유익한 10가지 재료를 사용한 소스가

첨가된다고 합니다.

 

아....

대표메뉴가 쟁반짜장, 홍합짬뽕이라는데...

저희는 짜장이랑 짬뽕을 시켜부렀네요.;;

아쉽..

코스트코는 매달 가니까 다음에 또

들러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현란한 수타면 뽑기를 구경할 수 있도록

유리로 해놓았어요.

동시에 주방안도 훤하게 보여서

더욱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효과.

(싸장님의 1석2조 노림수인가요~^^)

 

드디어 나온 짬뽕.

 

짬뽕은 국물이 시원하고 건더기도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짜장면도 소스에 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소스도 신선,

그리고 무엇보다 수타면이라

더욱 쫄깃한 식감이 일품.

 

반면에 탕수육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일단 피가 좀 두껍다고 해야하나,

고기의 식감이 많이 안 느껴졌어요.ㅠ.ㅠ

 

그리구 미처 말을 못해서 그런건지..

부먹 기본으로 나와서 눅진한 식감이

더해졌습니다.

(사실 부먹찍먹의 문제는

캐바캐이므로...맛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 아시죠?)

다음엔 꼭 소스 따로 달라고

이야기해야겠어요~

 

수타짜장+짬뽕+탕수육 기본 셋팅입니다.

지금 시간 밤11시를 달려가고 있는데요,

또 먹고 싶네요.ㅠ.ㅠ

배고푸다....크흐....

 

다 먹고 나오니 주차장에 차가

꽉 찼어요!

와보기 전에는 저런데 장사가 되나...했었는데

역시...안 가보고는 쉽게 판단하면

안되는 것.

 

네네,

다음에 꼭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찍먹, 꼭 말씀드릴께요^^

 

들어가는 초입에 서있던 큰 입간판.

이름 중간에 "왕"이 들어가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왕이 빠져있습니다. 참고.

 

이렇게 또 맛있는 중국집 하나

또 알아두게 되었네요.

맛집 많은 동네 살아서 참 다행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공화춘.

이상 대구 동구, 경산 맛집,

공화춘수타왕손짜장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