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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가성비가 좋은 대전 비즈니스호텔 -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앞점 -

by Nautilus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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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알고 지내던 친구 중에

정말 친했던 사람들과 계를 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계를 시작하고 나서 얼마안가

코로나가 빵~하고 터져서...ㅠ.ㅠ

저축처럼 열심히 돈만 모으다가, 드디어드디어!!

얼마전 만남을 가짐.

감격의 눈물. 거의 이산가족 상봉 수준...ㅎ

정말 간만에, 그것도 곗돈 빵빵한 상태로

모이는 자리라 1박2일로 호텔을 하나 잡아서

놀기로 함. 유부남과 총각의 콜라보??

(이상한 생각하기 없기.ㅎ 우린 건전하게 놀았다~)

그렇게 다녀온 곳, 대전에 있는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점 포스팅 해봄.

토요코인호텔 대전정부청사앞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중로134번길 13

체크인 : 오후 16시 (회원은 오후 15시)

체크아웃 : 오전 10시 (회원은 지점마다 상이, 확인 필요)

예약 : 회원은 6개월 전부터 가능, 비회원은 3개월 전부터 가능

회원가입관련은 다음 사이트 참조 :

https://www.toyoko-inn.com/club

 

잠깐 토요코인 이름이 궁금해서 찾아봤다.

원래 명칭은 東横-INN(도요코-INN).

토요토미할때 그 토요와 코인이 합쳐진줄;;;;

(무슨 사고의 흐름이냐...;;)

아무튼;;;

호텔 이름의 수수께끼는 이렇게 풀었고~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집결하기로 한거라

체크인 시간이 훌쩍 지난 후에 방문해서

친구들과 만나자마자 일단 바로 체크인부터하고

짐부터 내리러 올라갔다.

토요코인 호텔은 비즈니스호텔이라고 보면 됨.

모텔보다는 훨씬 더 잘되어 있지만,

호텔이라기엔...뭔가 조금, 아주 살짝 모자라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한마디로, 편하게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하지만 고급지진 않은, 그런 곳.

나쁜 뜻은 아니다. 아주 괜찮은 곳이었음.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숙소로 올라가면서

본 식당 전경.

코로나 때문에 모든 테이블이 1인으로 셋팅되어 있고

칸막이까지 설치되어 있었다.

요식업이나, 이런 호텔이나, 암튼

서비스업들의 고생이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내부 인테리어나 시설은 생각보다 아주 훌륭.

엘레베이터도 도어락카드가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건 좀 신박함.

(호텔을 많이 안다녀봐서 그런지, 

필자에겐 매우 신기.

촌스럽다고 그러기 없기에요.ㅎㅎ;;)

복도에는 가운 자외선 소독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 이용가능하다.

그 외 자판기와 라운드리도 있으니 적절하게

이용하면 될 듯.

역시 호텔은 호텔. 곳곳에 훌륭한 시설들에

감탄을 하며 숙소로 올라갔다.

엘레베이터 안에 있는 당일날 정보.

뭐냐 세장씩이나..그랬는데,

조식시간 변경에 대한

한글버전, 영문버전, 그리고 일본어버전.

(친구들과의 간만의 만남이었으므로

호텔 조식따위로 만족할 우리가 아니지.

그래서,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조식 사진 따위

없습니다...ㅎㅎ)

토요코인 대전정부청사앞점은

체크인 : 16시

체크아웃 : 10시

어메니티는 프런트에서 챙길 수 있다.

나이트가운은 아까 자외선 소독기 거기서

꺼내가면 되고~

참, 토요코인 호텔 인터내셔널 카드란 것을

가입할 수 있는데, 그건 조금 뒤에서

설명달아 보기로 하겠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제일 먼저 신발장 보이고~

거실쪽.

3인으로 예약했더니~

생각보다, 생각보다~~~!!

너무 넓고 좋은 곳이었다!

셋이서 하룻밤 잠만 자기에는

너무 아까울 정도의 숙소 아닌가 휘둥구레구레.

이럴 줄 알았으면 바리바리

먹을 것 챙겨와서 호텔에서 먹고놀다

잘걸 그랬다는 생각이...

이런말 할만도 한 것이~~

그럴듯한 조리공간이 제대로

갖춰져 있었다구!

이정도면, 재료만 챙겨온다면 뭐든

해먹을 수 있을 정도의 시설이다.

이 정도면 리조트급인데!?

세탁기 있는 것 보고 깜놀.

(오피스텔인가...!!??)

전자렌지와 하이렌지까지 갖춰져 있어서

뭐 진짜 다 싸들고 들어와서 다 먹어도

아무 문제 없을 정도.

(우리 숙소 잡아준 곳만 특별한 곳이었나

의심이 들 정도)

화장실 및 욕실 앞은 간단하게

화장대로 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드라이기와 수건 잘 갖춰져 있었다.

 

욕실은...음 그냥그냥 그럼.

가족끼리, 애인끼리 그렇게

호텔 온것도 아니고, 욕실정도는 뭐

아무렴 상관없는 쿰쿰한 남자들이니 패스.

뭐 쨌든 이정도면 훌륭하지!!

비즈니스 호텔인데 너무 고급지면

더이상 비즈니스 호텔이 아니게 되버린다규.

침실은 더블 베드 두개가 있는 구조.

3명이라서 이렇게 셋팅되어 있는 방으로

예약이 되었나 부다.

(나중에는 결국엔 침대 하나당 한명,나머지 한명은 쇼파에서 자유로운 취침이되었음.ㅎ)

무엇보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았던 건

씨티뷰!!

저 멀리 보이는, 멀고 먼 과거, 대전 엑스포라는 행사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던 한빛탑이 보이고

그것을 중심으로 대전 시내가

펼쳐지는게 장관이었다.

뭔가 대전으로 휴가 온 듯한 기분!!^^

거실의 테이블과 의자는 아주 올드한 느낌의

연식이 꽤 많이 느껴지던 가구들과 시계, 그리고

작은 TV모니터와 포트가 있다.

(우리에겐 중요치 않지만 구경들 하시오)

종교서적도 챙겨놓는 센스.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관련 책이 갖춰져 있어서

종교적 성스러움도 마무리하고 나갈 수 있다.

(이슬람이나 타종교는...아쉽게도 없었음.)

 

카운터에서 챙겨온 일회용 로션같은 것과 비누.

정말 딱 한번 쓸 정도의 양으로 잘 포장되어 있음.

토요코인은 고급진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어설프지도 않았다는 느낌.

정말 딱 실용적인 것으로 잘 갖춰져 있고,

그리고 일본계열 호텔 답게 일본여행

다녀본 분이라면 느껴질 일본풍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요기까지 첫째날 체크인하고 급하게

여기저기 남겨본 사진들과 설명이었음.

이날 우리 맴버들은 이쪽 동네에서 맛있다는

인생참치라는 곳에서 저녁식사를 거하게 먹고

숙소로 들어와서 한잔 더 한 후,

그렇게 늦지 않게 취침에 들었음.

(바른생활 유부남들과 총각 멤버의 콜라보~)

 

다음날 아침!!

대전 시내의 화창한 날씨가

창문을 뚫고 들어왔다. 대박.

야경과는 또 다른 멋진 뷰다.

비즈니스 호텔은 이런 씨티뷰의 맛이

특별하네.

아침에 일어나서 전날에 못찍어둔

것들 마저 남겨봤다.

도어락카드를 넣어 주는 설명서.

카드키, 객실청소, 조식, 와이파이 등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읽어두면

좋은 정보가 됨.

체크아웃 시간이 좀 빡빡한게 흠.

오전 10시가 체크아웃.

회원이 되면 조금 다를 수도 있다는데,

그 회원, 어떻게 가입하는 것이냐!!!

 

[토요코인 호텔 인터내셔널 카드]

 

https://www.toyoko-inn.com/club

 

성인 15,000원 / 학생 10,000원

한번 가입하면 평생 사용.

연회비 없음.

방법 : 체크인 시 신청하면, 체크아웃 할 때까지 수령 가능

매일 5% 할인 가능(가입한 당일 부터)

10번 숙박 시 1박 무료

체크인 시 회원카드로 끝!

15시부터 체크인 가능

인터내셔널 카드를 객실키로 사용 가능

타 시설에서도 우대이용 가능(사이트 참조)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토요코인호텔 회원가입시

여러가지 특전 사항을 정리해 봤음.

고민을 좀 해봐야할 것은, 전국에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에만 있으므로

주요 도시 위주로 출장이 많은 분의 경우

유용해보인다.

(그 쪽으로 자주 놀러가는 경우에도

아주 쓸만할 것 같긴 함~^^)

 

참고로...

나는 아직 고민 중.ㅎ

일년에 몇번 간다고;;;; 라는 생각이.....

코로나 때문에 인원에 대한 기준이

철저히 지켜져야한다는 지침의 내용.

그려..제발좀...지킬건 지키고 다니자..

남들 피해주는 행동 하지말고. ㅇㅋ?

체크아웃 하고 나오기 전 본 사무시설.

역시 비즈니스 호텔 답게 업무가능 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

입구에 있는 장식인데..

대전인데... 왜 하회탈 장식이...?ㅋ

뭐지.. 이 여기저기 다 섞어둔 듯한 미니어처들은.ㅎㅎ

일본계열 호텔이라 지역에 대한 감이

좀 없는 거 아니오 ?....ㅋ;;;

입구는 요렇게 생겼다.

같은 건물에 스타벅스가 있는게 내마음에 쏙.

(스타벅스 주주로서 박수.ㅋ)

스벅쟁이인 나는 이것 하나로

아주 만족.ㅎ 당연하지만 체크아웃 하고 나오면서

각자 한잔씩 주문해서 냠냠.

호텔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전날 어두울때 도착해서 제대로 못봤는데

생각보다 아주 큰 규모의 건물이었다.

뭔가...앞으로도 친구들과의 모임은

대전에서 자주 모일 것 같은 생각이...

(다 경기권, 전라권, 경상권에 흩어져 있어서,

중간지점이 필요한데 대전이 딱 그 지점.)

아무튼, 숙소도 잘 해결하고 잘 놀다 온

아주 알찬 시간이었다

역시 사람은, 잠자리가 좋아야한다!~^^

이상 토요코인 정부청사앞점

포스팅이었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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