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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멋집

경산에 새로 생긴 캠핑용품점, 취급 물품도 아주 마음에 들었던 곳 - 캠핑다이스 경산점 -

by Nautilus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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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도 드디어 괜찮아보이는 캠핑용품 오프매장이 생겼다.이게 왠일? 안가보면 섭하지요.2년 전인가, 다른 새로생긴 캠핑용품점이 있어서 갔다가 대 실망한 적이 있었는데 조금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들러보았다. 결론은 매우 만족!! 자세한 건 포스팅으로 풀어보겠다.

 

캠핑다이스 경산점

경상북도 경산시 성암로 108 2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 ~ 밤 8시 (일요일만 오후1시 ~ 오후6시)

특이사항 : 캠핑 떠나는 날은 휴무(사전공지)

 

경산 옥산동 먹자거리 초입부에 위치한 캠핑용품 전문매장 캠핑다이스.

식당들 가득한 곳 가운데에 위치해서 조금 신경써서 찾지 않으면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간판이 워낙에 잘 보여서 못찾는것도 웃기긴 하겠네.ㅎㅎ

 

그래도 식당들이 밀집한 곳이라 주차장이 넓어서 의외로 차 갖고 가서 구경하기 좋은 곳.

(주차장에는 주차요원이 있는데 은근히 식당 주차차량 아닌 차에게는 좀 텃새를 부리는 것 같긴 한데, 당당하게 여기 보러 왔다고 하면 된다. )

 

캠핑용품점 답게 1층 들어서자 마자 요렇게 장작들이 가득. 

 

박스로 포장된 장작.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 재미있는 상품명.

나중에 캠핑 갈때 여기 들러서 사가면 딱일듯.

 

근데 가격이 동네 마트에서 파는 장작보다 1000원이 비싸다.훔, 장작은 마트에서 사는걸로..ㅎㅎ(그나저나 동네 마트에서 장작을 파는것 보면, 캠핑 인구가 진짜 많긴 많나보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캠핑다이스 입구가 나옴.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좌안~~밝고 깨끗한 분위기의 오프매장이 나타난다.

내가 다녀본 캠핑용품 오프매장 중,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정리정돈 잘되어 있고, 양질의 제품으로 채워져 있는 곳이었음.

사실 캠핑용품점이라고 들러본 곳들이 다 그런곳만 가봐서 그런건진 몰라도...

제품들이 너무...안습이었는데, 여긴 확실히 달랐음.

제품들이 다 한번씩 검색해보거나 봤던 메이커들.

허접한 아이템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뭐 그만큼 가격대는 좀 나가는 제품들이지만.ㅎ

다 장단점이 있는 거지 모;;

 

 

입구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화롯대들.

요즘은 화롯대들이 아주 인기라서 고가일뿐 아니라 종류들도 아주 다양하다. 

집에 화롯대가 있는대도 자꾸 눈이 가는 건...등싸대기 맞을 일이죠...!!??ㅋㅋ

 

화롯대 건너편으로는 각종 체어 및 테이블들이 셋팅, 눈이 즐겁다. 그리고 그 안쪽으로는....!!!

 

이렇게 텐트 설치가 되어 있어 실물의 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들어가보고 할 수 있어 지름신 펌핑이 극대화된다.

 텐트는 역시 펼쳐놔야 찐이지.ㅎ

셋팅되어있는 텐트 종류는 주기적으로 바뀐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텐트 내부도 리얼하게 잘 꾸며놓아서 실제로 캠핑 갔을 때 내부 셋팅 시 참고가 될 정도.

어떤 분은 이렇게 셋팅되어 있는거보고,"여기부터 쩌~~기까지 싹다 주세요!!"라고도 한다는데...주머니 딱 채워서 와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겠다 싶은.ㅎ

 

매장 제일 안쪽으로는 조명기구와 스토브 종류 등이 또 지름신을 등에 업고 손짓을 하고 있다.이 일을 워쪄....당장은 뭘 사려고 들어온게 아니구마이...ㅋ

 

 

그래도 예쁜 아이템들이 너무 많이 있어 즐거웠음.취급하는 제품들은 석유, 가스, 전기를 쓰는 아이템들을 골고루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크레모어에서 나온 이런 led랜턴 처럼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조명기구들이 너무 잘나오는 듯.

이젠 정말 전기가 대세인가....

(난 아직 아재인듯. 석유와 가스 등 화석연료가 좋다.ㅋ)

 

각종 가스 스토브들.특히 강염을 따라(?) 만든 미니멀웍스의 고화력 스토브도 있고...아무튼 예쁘고 손이 막 갈 것 같은 아이템들이 참 많았다.

 

진짜 지름신이 최강으로 마음을 흔들었던 초 컴팩트 큐빅 미니 가스난로.너무너무 귀엽고 작고 휴대하기 좋을 것 같아 막막~~ 살 뻔.ㅋ;;;지름신 방어 겨우 성공.^^;;;

 

 

한켠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팩이 있었는데, 특히 요런 단조팩을 보고 괜히 팩 교체해볼까....이러다가 다시 정신 번쩍 듦.ㅋ

일단 어떤 사이즈로 몇개가 필요한지부터 조사해놓고 다시 와보자고 다짐하고 만지작 거리던 팩을 내려놓음....;

무계획적인 소비 아주 싫어하지만 이번 캠핑다이스 방문으로 심하게 그 신념이 흔들렸다.

잘 참았어.

쓰담쓰담.ㅎㅎ

쨌뜬 동네에 캠핑용품점이 생긴건 참으로 좋은 일인 건 확실하다.

다음에 제대로 조사해서 꼭 필요한 걸 사봐야겠다.ㅎ

그럼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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