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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숙성 고기가 대세, 교차 숙성 방식 돼지고기 - 김숙성 옥산점 - 요즘 집 근처에 걸어가서 먹을만한 식당이 많이 생겨서 즐겁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먹는 재미가 나의 재미의 7할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단연 삼겹살은 최애 음식 중에 하나라서, 숙성 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김숙성이라는 식당을 다녀왔다. 이름까지 숙성이다. 여기는 참고로 서울에만 있었는데 이번에 최초로 대구도 아닌, 이 곳 경산이란 지역에 생겼다는? 드라이 에이징이니, 웻 에이징이니 하는 숙성 방식은 예전부터 봤었지만, 요즘에는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와 함께 점점 대중적이고 필수적인 고깃집 고기 숙성 방식이 되어 가는 듯.경산에는 옥산동이라는 곳에 먹자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는 노포 음식점 부터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주점까지, 정말 다양한 느낌과 장르의 식당들이 꽤나 .. 2024. 12. 3.
대구 사월역 근처 분위기 좋은 사워도우 빵으로 즐기는 브런치 - 아눅 사월점 - 카페 가는거 엄청 좋아하는 노틸러스다.바다속에서나 있지 왜 자꾸 육지로 올라오냐고? 당연히 육지에 집이 있으니까.ㅎ 이번에 올려보는 카페는 대구에 아눅이라는 이름으로 몇군데 더 있는 빵집 카페다. 요즘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베이커리 카페들과는 급이 다르다고 감히 말해본다. 여기는 무려 사워도우라는 빵을 만드는 곳인데, 우리집 와잎님도 우리 가족을 위해 사워도우 빵을 생산해주고 있지만, 만들 때 들어가는 정성이 대단하다. 사워도우 빵이 어떤 빵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아눅을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거다. 이 빵을 이용해 브런치를 만들어 팔고 있으니까.여기는 사실 세번째 다녀온 곳인데, 그럴 수 밖에 없다. 브런치가 진짜 장난아니게 맛있고, 건강한 느낌까지 가득이다. 사워도우로 만드는 이 곳의 대표적인 빵은 깜빠뉴.. 2024. 11. 28.
尾崎豊(오자키 유타카) - 太陽の破片(태양의 파편) 오자키의 대표곡 중에 하나. 미국에서 중독된 각성제로 인해 구치소에 수감이 되었었는데 그렇게 탄생한 노래다.그래서 다른 노래들과 가사의 톤이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스타가 되고 나면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해지고 기행을 저지르기도 하고 나쁜짓도 일삼게 되는데 그런 본인의 팬들에 대한 사과와 자신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노래라는 느낌. 이 노래는 방송 라이브로 불렀는데 공중파 방송을 하지 않았던 오자키로서 최초이자 최후의 방송이라는 의미가 있는 곡이다.오자키의 흔적은 여전히 여기저기에 남아있다. 그렇기에 운이 좋게도 나의 귀에도 들어오게 되었고, 그렇게 보석같은 노래, 가수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요절한 가수의...안타까우면서도 한층 두터운 매력은 참으로 미스테리다.출처 : .. 2024. 11. 27.
尾崎豊(오자키 유타카) - シェリ(셰리) 오자키님의 노래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아무것도 확실한 것이 없이, 헤메이기만 하는 것 같은 나의 10대 시절의 기분을 너무도 잘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가사다. 답답하고, 이해할 수 없으며, 내가 생각하는 것, 하는 행동이 맞는 것인지 아닌지, 하나도 확실하지 않았던 그 때. 결국 그런 기분은 외부로의 반항으로 표출되던, 10대의 전형의 나의 시절. 그런 10대들의 마음과 심리를 너무도 잘 대변해주었기에, 당시 그렇게 인기를 끌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들 중에는 요절한 사람들이 꽤나 많이 있는 듯 하다. 오자키, 오카다, 히데, 요절 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일찍 가버린 사카이 이즈미... 그런 분들의 노래들은 정말 마음 속 깊은 곳을 절절하게 울리는 신기한 무언가가 있다. .. 2024. 11. 18.
尾崎豊(오자키 유타카) - 卒業(졸업) 1985년 1월에 발매되었던 곡.오자키 유타카를 알린 곡.이 노래 가사가 사회 현상까지 불러 일으켜서 오자키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린 곡.이 노래 가사 때문에 애꿎은 학교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야만 했다고 한다.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가사를 보면 마음에 확확 와닿을 내용이지 않을까. 나도 뭔가 상당히 암울하면서도, 그 때의 추억에 잠기게 하고, 씁쓸해하기도 하며, 하지만 다시 오지 않을, 그리고 다시는 그 때로 돌아갈 수 없는 아련하고 복잡한 마음이 들게 하는 노래였던...그나저나, 신이 만약에 있다면, 이런 천재적인 사람들은 왜 요절이라는 방법으로 데려가는걸까.그들을 너무도 사랑하고, 소유하고 싶어서?아니면 신의 질투를 푸는 한 방법으로서?그렇다면, 신은, 속이 매우 좁은게 분명하다... 출처 : 유튜브 ".. 2024. 11. 12.
경산 카페 쿠프, 작은 카페지만 잠봉과 커피가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곳 요즘 카페들은 점점 대형화, 프렌차이즈화 되고 있어서 예전에 동네 곳곳에 있던 작지만 개성있고 조용한 분위기의 작은 카페들은 점점 찾기 힘들어지게 되었다.하지만 찾아보면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예쁜 카페들이 아직 여기저기 많이 있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요즘 잠봉뵈르 샌드위치에 살짝 빠져있어서, 잠봉이 들어간 디저트나 브런치류를 파는 곳을 알게 되면 꼭 가보게 된다. 이번에 다녀온 곳도 잠봉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궁금해서 찾아서 다녀온 곳.경산 임당역 근처,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주변 빌라 동네 안에 있던 쿠프라는 이름의 카페.(참고로 쿠프는 깜빠뉴 같은 빵에 독특한 무늬를 낼때 쓰는 작은 칼을 부르는 이름이다. )빌라 건물 1층에 위치한 소규모의 카페 쿠프.테이크아웃도 된다. 오전 11시 부터 .. 2024. 11. 7.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버스로 한 번에 가기 오랜만에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정말 몇년만인지 모르겠지만 그 동안 일본도 많은 것이 달라진 듯 하다.아날로그 천국이라는 조롱아닌 조롱을 듣던 일본이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이 아주 천천히, 디지털을 받아들이고 자동화와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다.스이카라고 불리는 교통카드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전자 카드를 휴대폰에 등록, 간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부분은 오히려 일본이 더 잘 되어 있는 듯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아이폰 유저들은 휴대폰으로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으니까.  이번 포스팅은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여 후쿠오카 최 도심인 하카타역까지 가는 방법 중 버스로 가는 방법을 올려보려고 한다. 지하철이나 택시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빠른 방법은 버스를 타고.. 2024. 11. 4.
사운즈커피미니 경산펜타힐즈점, 파란색이 메인인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작지만 커피가 맛있는 카페 대구옆에 경산이라는 위성도시 같은 곳에 살고 있는 나는 가끔씩 운동하러 멀리까지 걸어갔다 오고는 한다.원래 이럴 때에는 시원한 커피 한잔이 땡기는 법. 그럴때면 되돌아오기 직전에 그 근처에 커피집을 찾고는 하는데 이 번에 다녀온 곳은 동네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동네인 경산펜타힐즈 아파트 단지가 있는 곳 근처의 사운즈커피 미니라는 곳이다.요즘은 가끔 작은 카페만의 특색있는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찾아다니고는 하는데 이번에 다녀온 사운즈커피 미니라는 곳은 그런 작은 카페 중에서 요즘 되게 핫한 곳으로 많이들 찾는다는 곳이다. 특히 이 곳은 커피에 진심인 듯한 분위기에 그 맛까지 훌륭해서 이번에 다녀온 곳도 같은 사운즈커피라는 곳 중 2번째인듯 하다.때는 올해 엄청난 더위를 경험했던 9월 중에서도 다행히.. 2024. 10. 19.
대구 신세계백화점 해목, 히츠마부시와 카이센동에 눈 뜨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은 평소 자주 놀러 가는 주요 놀이터 중에 하나.가서 쇼핑을 많이 한다기 보다는 그냥 사람들이 많이 모이니 에너지를 얻는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좋아서이다. 물론 명품점 같은 곳을 돌아다니면 간접 만족이라고 해야하나.ㅋ 그냥 다 내꺼 같은 느낌이라 좋더라.아무튼, 이 날은 쇼핑보다 맛집 사냥을 하러 다녀온 날. 신세계 백화점 9층에는 아쿠아리움이 있는 층인데 이 곳에는 식당도 꽤나 많이 있다. 그 중에 정말 자주 가는 곳이 딤딤섬이라는 곳인데, 이번에는 동일한 층에 새로 생긴 해목이라는 일본 나고야식 장어덮밥인 히츠마부시와 카이센동이라는 것을 먹고 왔다.솔직히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다녀오고 싶었지만 역시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 다녀온 곳. 메뉴 하나에 3만~5만원대를 태운다는 것이 ..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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